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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북, 그들의 여행길에 그린 북이 있어야하는 이유 너무나도 다른 그들의 여정의 시작 1960년대 미국, 타고난 힘과 그를 이용한 문제해결력으로 유명한 나이트클럽 경호원 일명 떠벌이 토니 발레롱가 (비고 모텐슨)는 레스토랑이 휴업에 들어가며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여기저기 일자리를 수소문하던 토니는 한 전화를 받게 되고 누군가의 운전사 면접을 보러 면접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면접을 보기 위해 어떤 방으로 들어가게 된 토니는 면접장의 엄청난 크기와 화려한 장식을 보며 놀라고, 자신을 채용할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그를 기다립니다. 그때 금으로 꾸며진 화려한 가운을 입고 자신의 면접을 볼, 그리고 자신의 상사가 될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심리학 박사인 돈 셜리박사(마허샬라 알리)가 나타납니다. 토니와는 너무나도 다른 매너 있는 태도와 자세를 가진 셜리박사였습.. 2023. 7. 20.
애프터썬, 그땐 알 수 없었던 그리운 나의 아빠 오래된 캠코더 속의 추억 영화 애프터썬은 아빠 캘럼( 폴 메스칼)과 딸 소피( 프랭키 코리오)가 튀르키예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헤어진 부모님 중 엄마와 함께 사는 소피는 오랜만에 만난 아빠와의 둘만의 여행에 신이 납니다. 튀르키예에 도착한 캘럼은 호텔의 예약 실수와 전달받지 못한 공사중인 호텔 옆 수영장의 모습에 당황하고 그것을 소피에게 사과하지만 아빠와의 여행이 그저 즐거운 소피는 그 상황을 별로 개의치 않아합니다. 두 사람은 튀르키예에서 평화로운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다정하게 선크림을 발라주는 아빠 캘럼과 소피는 엄마와의 관계나 현재 지내는 생활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서로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으며 함께해서 즐거운 여행을 만끽합니다. 그리고 20년 후.. 2023. 7. 13.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의심하고 싶지 않은 그를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되었을때 그 남자, 좋은 간호사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집중치료실 간호사 에이미(제시카 차스테인)는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그녀는 지병으로 힘든 몸을 안고도 병원에서 고된 업무를 해내면서도 환자에게 친절을 잃지 않는 좋은 간호사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업무와 두 자녀를 홀로 키워내야만 하는 그녀의 몸은 점점 더 병들어가지만 그녀는 일을 그만둘 수 없습니다. 당장 일을 그만둬 버리면 건강보험대상자에서 제외될 뿐만이 아니라 병원에서 주는 유급휴가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에이미와 딸들의 생계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에이미는 아프고 지쳐도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렇게 지친 병원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에이미가 일하는 집중치료실에 새로운 간호사 찰리(에디 레드메인)가 출근하게 됩.. 2023. 7. 13.
헤어질 결심, 미결이 곧 완성인 사랑에 대하여 헤어질 결심의 시작 헤어질 결심은 중년 남성의 산 정상 추락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형사 해준(박해일)과 그의 동료이자 후배인 수완(고경표)이 해당 산에서 남성의 시신을 살펴보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사망한 남성의 신상을 파악하던 중 사망한 남성 기도수(유승목)에게 부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준은 기도수의 부인인 서래(탕웨이)에게 남편의 부고 소식을 알리고, 시신 확인을 위해 영안실로 불러들입니다. 영안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해준과 서래, 남편의 죽음에도 별로 놀라지 않고 담담하며 오히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라고 말하며 피식 웃어 보이는 서래를 보며 해준은 형사로서 그녀를 의심하는 마음을 갖지만 동시에 찾아오는 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그렇게 남편의 죽.. 2023.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