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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_사랑으로 치유되는 우리들 마음의 상처 너무나도 다른 그들의 만남 대학병원 정신과 펠로우 과정을 밟고 있는 해수(공효진)는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능력 있는 의사입니다. 방송국 PD이자 남자친구인 최호(도상우)의 부탁으로 그가 진행하는 토론회에 패널로 나와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 해수는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이 썩 달갑진 않지만 남자친구를 위해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합니다. 같이 토론을 할 상대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재열(조인성)입니다. 재열은 로맨스 소설로 유명세를 타 무수히 많은 소설을 썼고, 최근엔 스릴러 장르의 소설을 연속해서 발표 중이며 또한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과의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스타이기도 합니다. 방송 출연을 달갑지 않아 했던 해수가 최호의 제안을 승낙한 것은 어쩌면 해수가 재열의 "소설"의 팬이기.. 2023. 7. 31.
미스 슬로운, 신념 있는 로비스트는 자신의 승리만을 믿지 않는다. 총기 규제 법안을 소재로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로비활동이 합법화되어 있는 미국, 승률 100% 거물급 로비스트 엘리자베스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은 현재 인도네시아 팜유 관세에 대한 로비를 진행 중입니다. 그녀의 고객은 인도네시아 공화국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해 오는 팜유에 관세를 붙이자는 법안을 발행한 의원이 해당을 법안을 철회할 수 있게끔 그녀는 그녀의 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합니다. 그녀는 법안을 발행한 의원과 그 의원의 가족에게 엄청난 금액이 소비되는 여행을 제공하는 대신 법안 철회를 요구하자고 말하고 해당 방식이 미국 로비법에 위반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중간 매개에 비영리 단체를 끼워 넣어 일종의 후원을 받아 여행을 간 것으로 포장해 해당법안을 철회시킵니다. 이처럼 실력 있는 로비스트인 그녀에게 .. 2023. 7. 30.
미나리, 미나리는 어디에 있어도 알아서 잘 자라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는 이민자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제이콥(스티븐연)과 모니카(한예리) 그들은 의젓하고 착한 첫째 딸 앤(노앨 조)과 심장병을 앓지만 씩씩한 개구쟁이 데이빗(앨런 김)과 함께 대도시에서 아칸소 주의 한 시골마을로 이사 오게 됩니다. 제이콥은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가장의 무게감을 짊어지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농장이 딸린 트레일러에 살림을 꾸리고 농사로 성공하고자 큰 마음을 먹지만 모니카는 심장병을 앓는 아들 데이빗으로 인해 도시의 병원으로부터 멀어진 것과 도시에서 떠나 낯선 시골생활에 적응할 생각을 하면 그저 걱정스럽고 불안할 뿐입니다. 두 사람은 일단 당장의 생계를 해결해야 했기에 병아리를 수컷과 암컷으로 나누는 병아리 감별사로 공장에 .. 2023. 7. 27.
말할 수 없는 비밀, 어떤 과거든 현재든 너와 함께라면 신비한 악보가 이어준 그들의 만남 아버지가 음악교사로 재직 중인 담강예술고등학교로 전학 온 상륜(주걸륜)은 전학 온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강당으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오래된 음악실을 찾아 들어가게 되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문 뒤 책장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있던 신비한 여학생 샤오위(계륜미)를 만나게 됩니다.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는 두 사람 왠지 모르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림을 느낀 듯합니다. 사실 샤오위에겐 말 못 할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그녀가 20년 전 과거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20년 전 지금 상륜이 재학 중인 담강예술고등학교 학생이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강당 하지만 과거엔 사용 중이던 강당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다 떨어진 .. 2023. 7. 26.
가버나움, 판사님 저의 부모를 고소하고 싶어요.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한 나의 부모 부모님과 아래로 8명의 동생이 있는 자인 (자인 알 라피아)는 날마다 밖으로 나가 주스를 팔고 심부름을 해서 돈을 벌어오는 이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입니다. 이 소년의 부모는 자식을 기를 능력은 전혀 갖추고 있지 않는 무능력한 부모입니다. 자식들의 의식주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며 교육 또한 전혀 시키지 않으며 아이들을 방임합니다. 자인은 살아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자인의 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자인은 12살로 추정될 뿐 자신의 정확한 나이조차 모릅니다. 이런 세상에서 자인은 살아가기 위해,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날마다 밖으로 나가 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인 가장 아끼는 여동생 사하르 (하이타 아.. 2023. 7. 24.
아호, 나의 아들 태양과 같은 아버지의 사랑 우등생 형과 문제아 동생, 그리고 그들의 부모 영화 아호, 나의 아들은 한 가족의 갈등과 그들 사이의 이해 그리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 운전학원강사로 일하는 아버지(이웬 첸)와 유흥주점 미용사로 일하는 어머니(가숙근) 사이엔 두 아들이 있는데 첫째는 아버지의 자랑이자 의대를 준비 중인 우등생 아하어(허광한), 둘째는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골칫거리이자 아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막내 천젠허(무건화)입니다. 어느 날 아호는 친구인 무(유관정)에게 자신을 괴롭히는 오뎅을 혼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아호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무와 아호는 오뎅을 찾아가는데 그저 겁만 주려는 생각으로 챙겼던 연장으로 무가 아호와 어떤 상의도 없이 갑작스럽게 오뎅의 손목을 잘라버려 아호와 무는 체포.. 2023. 7. 21.